특허출원 등 산업재산권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허청
민원상담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은 31일 올해 상반기 종합민원실의 산업재산권 상담실적은
총 5만7,000여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4만2,600여건에 비해 34%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내용별로는 출원절차에 관한 것이 78.4%로 가장 많았고 심사절차 5.3%,
등록절차 3.6%순으로 상담이 많았다.

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상표관련자료에 대한 열람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해 상표관련자료 이용인원은 94년에 비해 배이상
증가한 1,126명에 이르렀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