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거래명세서 견적서등 회계관리나 예산관리등을 할때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로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경영정보시스템(MIS)이
개발됐다.

26일 한국기업전산원은 경영업무 수행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전자화
해 거래 발생에서부터 업무를 전산화 할 수 있는 "신경영정보탑"을 개발,시
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MIS로는 문자와 숫자만 처리,업무결과만 전산화 할뿐 업무과정 자체
는 자동화 하지 못해 어려웠다.

신경영정보탑은 전표나 장부의 내용을 PC에 입력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급
품의서 영수증등 거래를 원천적으로 증명하는 서류들도 컬러이미지 압축기
술을 이용,모두 전자문서로 관리한다.

특히 전자결재 전자우편 전자게시판등의 그룹웨어기능을 내장,업무효율성
을 높이도록 했다.

인터넷을 이용해 함께작업을 할수 있는 인트라넷 지원기능도 있다.

또 업무담당자들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번갈아 가면서 자료를 입력해야하
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자펜을 입력장치로 채택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