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홍구대표위원이 오는 7월하순 애틀란타 올림픽 기간중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국회 일정에 문제가 없으면
올림픽 기간중 미국에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대표의 미국방문은 당초 김영삼대통령이 올림픽 기간중 미국 방
문을 검토한 바있어 여권 내부에서 조정된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이대표는 이날 당직자들과 함께 태능선수촌을 방문,애틀란타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