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서도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고수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옥치형 동서증권 법인영업부장은 23일 현재 73.0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원금 1억원으로 게임시작 50일만에 7,300만원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 20일 금양과 한신기계를 매입한 옥부장은 이주식들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보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재섭 공인회계사도 36.3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박주창 대우증권
정보조사팀장, 김기환 대한투신 주식운용역도 30%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약세장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전원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투자자들에게 바람직한 주식투자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아래 개최되는
이번 실전투자게임은 PC통신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천리안이나 하이텔 접속후 GO HSW 입력)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