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CM송인 진로소주의 "차차차"노래가 노래방에도 등장했다.

22일부터 전국 노래방에서 2820번을 누르면 5월의 신곡으로 선정된
"차차차송"을 즐길 수 있는 것.

"야야야 차차차 진로소주 한 잔이 파라다이스"라는 내용의 차차차CF은
지난 59년 TV에서 첫 방영된 이래 경쾌한 행진곡풍의 리듬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었다.

진로 관계자는 "원곡에 현대적 리듬을 가미했다"며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하고 흥겨운 느낌을,중장년층에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자신했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