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는 동화상카메라의 영상처리 집적회로(IC)들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고성능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신호처리 및 제어<>자동초점(AF)기능<>자동노출제어와
자동색상제어 기능등을 1개의 칩에 내장한 점이 특징이라고 LG는 밝혔다.

특히 영상신호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방식보다 화질이 월등히
뛰어나며 특히 10만분의1초까지 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칩은 기존의 캠코더와 <>방소용 ENG카메라<>폐쇄회로용 카메라<>휴대용
통신단말기<>화상대화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PC용 카메라<>화상회의 시스템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기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LG반도체는
밝혔다.

이 제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현재 3억달러 수준이지만 오는 2000년에는
30억달러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