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대선당시 평민당 사무총장으로 대선을 치렀던 3선경력의 중진.

구신민당 최고위원 신도환씨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 11대때 민한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5.17내란음모죄로 구속중이던 김대중총재 석방을 요구
한 것이 인연이 돼 동교동캠프에 합류.

4.11총선에서 뜻밖의 고배를 마셨으나 김총재의 신임이 두터워 진작부터
원외사무총장으로 거명돼 왔다.

"자크"란 별명대로 신중하고 입이 무거우나 추진력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

전북전주출신(55), 서울대 영문과 졸.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