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세계대전때 등장해 항공전의 개막을 예고한 복엽기에서부터 2차대전의
피스톤기, 한국전의 제트기, 걸프전의 스텔스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벌어진 각 전쟁에 참전했던 전투기들을 한데 모은 CD롬타이틀이
나왔다.

월간항공은 1, 2차세계대전 한국전 걸프전등에서 활약했던 전투기
112기종의 사진과 삼면도에다 자세한 한글자막 설명을 담은 CD롬타이틀
"세계의 항공전"을 내놓았다.

이 타이틀은 항공기의 발전과정을 보여주고 그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항공기사진을 수록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자료로도 손색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세계 각국의 에어쇼팀이 펼치는 공중묘기도 담고 있다.

1차대전 항공기 메뉴에 들어가면 초기 항공기의 개발과정을 그대로 볼수
있고 수상기와 비행정을 비롯해 정찰기및 폭격기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2차대전 항공기로는 무스탕 스핏파이어 B29등 영국공군과 미육군의
전설적인 항공기들이 선보이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