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중국 심양에 침대및 가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19일 이 회사는 광주공장에 이어 중국내 두번째 공장인 심양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에이스침대의 안유수회장과 합작파트너인 목란가사성의
정려사장은 서울에서 합작계약서에 서명했다.

심양공장은 자본금 5백만달러로 한국이 86% 중국이 14%를 각각 출자하며
한국측이 경영을 총괄한다.

대지 2만평규모에 건설되는 합작공장은 침대를 비롯, 이탈리아스타일의
클래식가구와 의자등을 만들며 중국 동북부시장 공략은 물론 러시아
몽고 등지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에이스는 이공장의 매출목표를 가동초년도인 내년에 1백50억원 2차년도
3백억원 3차년도 5백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합작선인 목란가사성은 중국 요녕성 최대의 규모의 기업인 목란그룹
계열사로 가구를 비롯, 건축자재 장식재 고급카페트 욕실용품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