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16일 PCS(개인휴대통신)컨소시엄의 경영주도주주와 일반주
주신청을 마감한 결과 1만여개업체에서 7천여억원의 출자를 신청했다고 밝
혔다.

경영주도주주는 한국정보통신 흥창물산등 24개업체에서 1천6백억원을 출
자신청했으며 일반주주는 1만여개업체에서 5천4백여억원을 신청했다.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출자신청금액이 당초예상의 3.5배를 넘게 됨에
따라 계획을 수정,초기자본금을 당초 2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릴 방침이
다.

이와 함께 PCS사업에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키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중기컨소시엄의 출자자를 모집키로했다.

출자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고 출자한도액은 1백만원
이상 1천만원미만이다.

기협중앙회는 소액출자자모집을 마친후 초기자본금 5천억원에 맞춰 출자
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