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액상요쿠르트에 고급화바람이 불고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유업,삼양식품,남양유업이 150~180원대의 고급
액상요쿠르트를 이달중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고급액상요쿠르트의 잇단 출시는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4월
내놓은 "야쿠르트 에이스"가 하루평균 1백20만~1백5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데 자극 받은 것이다.

해태유업은 사과과즙,칼슘,철분,비타민등이 첨가된 고급 액상요쿠르트를
이달 초 출시하고 삼양식품도 이달말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남양유업도 우롱차추출물,칼슘,DHA(뇌세포성분),비피더스균이 첨가된
고급액상요쿠르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요쿠르트는 개당 가격이 1백원미만인 액상형,2백~3백원대의 호상형,5백
원대 이상인 드링크형(DY)이 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