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백화점들은 5일간의 잠깐세일을 끝내고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기획행사및 이벤트행사를 준비한다.

겨울패션상품과 의류단품등이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선보이며 순모신사정장및 숙녀코트등 전통적인 겨울의류역시 다양한
가격대로 고객들을 끌고 있다.

백화점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품 카드등 크리스마스관련상품들이
매장을 화려하게 꾸미고 성탄절을 재촉하고 있다.

<>.롯데는 겨울패션명품초대전이란 테마아래 영월드대축제 팔도특산물전
패션부츠균일가전 등 각종 영업행사를 펼친다.

웅가로 모직반코트와 순무정장이 각각 17만원, 25만원에 판매되고
라일앤스코트의 스웨터및 바지가 3만5천-9만4천원에 판매되는 명품특별기획
대전도 열린다.

<>.현대는 발렌시아가 닥스의 실크스카프및 머플러를 4만5천-4만9천원에
판매하는 패션소품베스트전을 연다.

95HIT코트베스트전에선 폴로 빈폴 런던포그의 반코트가 12만-27만5천원에
판매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유아동복재고전을 갖고 파코라반 상하복을
1만8천-5만8천원에, 파파리노 점퍼를 3만7천원에 판매한다.

<>.그레이스는 발렌시아 엘르 진도모피등 일부브랜드가 참여하는
쇼핑찬스행사를 펼친다.

모피 무스탕 피혁의류가 할인가에 판매되는 특가상품전도 개최되며
가격대는 양가죽점퍼가 15만원, 커리자켓이 39만원선이다.

가전매장에선 96년에 나올 에어컨 신상품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한화유통은 크리스마스선물대축제를 열고 각종 선물용품을 기획
판매한다.

베네통 시슬리 타임등 신세대브랜드의 머플러 숄 망토등 선물용
단품들이 5만원-13만원에 판매된다.

완구매장에서는 어린이완구박람회및 게임기선물상품전이 펼쳐진다.

레고 바비인형등 어린이용 완구가 10만원대, 각종 게임팩가격이
5만원-16만원선이다.

<>.태화쇼핑은 남성용 선물세트기획전을 갖고 와이셔츠세트를
3만3천-5만2천원에 판매한다.

골프바지와 모자세트가 13만4천-28만원, 골프벨트와 양말세트가
2만3천원부터 판매되는 골프웨어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