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73년부터 시작한 2백20V 승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6일
현재 승압이 완료된 가구가 대상가구 1천1백90만5천가구의 92%인 1천1백만
호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백20V 승압은 옥내설비의 교체없이 전원 공급능력을 2배로 증가시켜
대용량 가전기기의 사용을 가능케 하고 저전압 현상 해소로 양질의 전기를
쓸 수 있게 하는데 한전은 오는 98년에 전체 대상가구에 대한 승압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