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5일 김영삼대통령의 5.18특별법 제정지시에 따라 당내에
현경대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법 기초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번주초 첫 회의를 갖고 법안제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늦어도 내달초순까지는 법안을 성안,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제정과정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비롯,
각게에서 내놓은 관련법안 내용등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절차를 밟는
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현위원장을 비롯 정시채 변정일 강신옥 박헌기의원 강현욱
전전농림수산부장관 김광일송파갑 이승채광주서울 이사철부천원미지구당
위원장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박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