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개혁신당은 20일 국회에서 통합실무대표 4차회담을 갖고 통합논의
를 계속했으나 대표체제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절충에 실패했다.

이날 회담에서 이기택고문계는 야당을 이끈 경험이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한 단일대표 또는 2인 공동대표제를 주장한 반면 통합모임 및 신당측은 단
일 시민대표 또는 3인 공동대표제를 도입하자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