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제품전문업체인 웅진인삼(대표 유철수)이 전통건강음료"가을대추"를
시판,음료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웅진인삼은 전통건강음료전문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아래 대추를
원료로 한 "가을대추"를 전략상품으로 개발,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추추출액을 주원료로 구기자 구연산 비타민C등이 원재료로
사용됐다.

"가을대추"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도 쓰이던 대추를 원료로 한 새
로운 개념의 전통음료로 모든 연령층에 건강에 대한 심리적 충족감을 준
다는 점에서 기존음료와 차별성을 지닐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웅진인삼은 가을대추외에 앞으로 식혜 두충차 우롱차 쑥음료 다이어트
음료등 각종 전통건강음료를 잇달아 개발할 계획이다.

그간 웅진장쾌삼 고려인삼차등 인삼가공식품을 생산해온 이 회사는 대
중음료시장에의 본격 진출을 위해 충남공주 1만평부지에 건평 2천5백평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오는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