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대표 이찬진)는 5일 기존의 윈도3.1용 문서작성프로그램인
"한극3.0"을 업그레이드(성능향상)시킨 윈도95용 "한글3.0b"의 시험판을 발
표,PC전문가들에게 배포하고 시험에 들어갔다.

한컴은 시험기간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에서 열리는 "한글큰잔치"행상에서 정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윈도3.1과 윈도95 환경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한극3.0에서
볼수 없었던 "그림그리기"와 이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문서를 인터넷에 바로
올릴수 있는 "HTML"(하이퍼텍스트 작성명령어)등 새로운 기능들을 다수 제공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