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중국 현지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북경시와 장춘시에 각각 상설
가전제품 전시장을 마련,개장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같은 상설전시장을 앞으로 상해 서안 광주등 중국 10여개 지
역으로 확대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춘시와 북경시에 개설된 상설전시장은 각각 4백평규모로 컬러TV, VTR, 냉
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오디오등 주요 가전제품을 전시하게 된다고 대우
는 덧붙였다.

대우는 특히 상설전시장 개장과 함께 백화점 쇼핑센터등의 판매채널을 확보
하고 이들을 통해 합작투자법인이나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턴 각 권역별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중국 현지 서비스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