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에서나 무선호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광역서비스 가입자가
시작 2달만에 10만명을 넘어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012사업자가,8월부터 015사업자가 서비
스를 시작한 광역무선호출의 가입자는 8월말현재 총 12만명에 이르고 있다.

012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의 가입자는 5일 현재 10만2천3백여명에 이르
고 있다.

015사업자중 서울이동통신은 9천6백여명,나래이동통신은 5천여명,부일이동
통신은 3천여명,세림,광주,충남이동통신은 1천명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가입자비율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70%,여성이 30%정도(법인 제외)이
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3%선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25%,40대가 12%
로 활동이 가장 많은 연령층과 12%정도인 기업등이 광역무선호출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가입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기종은 텔슨전자의 "왑스"와 스탠더드
텔레콤의 "에어플라이"로 전체의 80%정도를 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