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4회 아시아학생(18세이하)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네시아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28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전.후반 2골씩
뽑아 태국을 4-0으로 제압, 홍콩을 2-0으로 제친 인도네시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전반에 김주영(부평)과 이대곤(전주공고)이 한골씩 기록하고
후반에 김성근(대신)과 이관우(한양공고)가 추가골을 넣어 낙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