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팅"으로 피서한다.

지난달부터 야간개장에 돌입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는 특히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려는 스케이터들이 연일 붐빈다.

탁 트인 공간과 매끄러운 얼음판이 더위에 지친 심신을 씻어주기 적합
한데다 매일 밤 어드벤쳐 상공에서 최첨단 레이져쇼가 펼쳐져 지역주민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

2,500켤레의 대여용 스케이트가 준비돼 있으며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