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오는 8월28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34.36%(1천억원)의 유상증자
를 실시, 자본금을 3천9백97억원으로 늘린다.

유상신주는 구주1주당 0.27493737주의 비율로 배정되며 25%의 할인율이 적
용된다.

청약일은 9월26, 27일이며 실권주는 10월4, 5일 일반공모된다.

지난 5월 정부는 증시안정화대책의 하나로 금융기관 증자를 전면 보류토록
했지만 상업어음 할인재원 마련을 위해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2천억원(발행가
기준)의 유상증자를 허용키로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