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트레토리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한 김대욱(용인대)과 박성근(용인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일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71kg급에 출전한 국가대표 후보선수 김대욱은
10일 밤 이탈리아 코리도니아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카쓰라가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95kg급의 박성근은 결승에서 헝가리의 리레를 판정으로 이겨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86kg급 결승에 올랐던 유성연(동아대)은 캐나다의 길라에
모로돌리기로 한판패,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95kg이상급의 편주정(용인대)은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코로비니코
에게 밧다리 되치기로 유효패한 뒤 패자결승에서 일본의 다케다를 효과로
물리쳐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