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증권분야 규제완화 내용이 수요확대 측면보다는 거래활성화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큰폭의 지수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배당금유입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예탁금증가가 이뤄지지 않는데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므로 당분간 소폭의 하락조정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등시마다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보유물량의 현금화에 주력해 주식과
현금의 비율을 6대4로 유지,향후장세에 대비하는 보수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할듯.

투신의 종목당한도가 10%로 늘어남에 따라 블루칩과 낙폭과대 실적호전
중소형주의 순환에 대한 기술적인 단기매매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임석희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