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나돌고 있는 위조상품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이 검찰및 시.도공무원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위조상품 합
동단속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건수가 93년의 1천6백8건보다 57%줄어든
6백86건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고발된 사례는 2백7건이고 나머지 4백79건은 시정권고를 받았다.

지난해에 고발돼 구속까지 이른 사례는 모두 9건으로 93년의 1백28건과 크
게 대조된다.

이에따라 압수물량도 지난해 1백2만9천7백57점으로 전년대비 38% 준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압수물량을 보면 의류가 2만1천4백9점으로 가장 많았고 지갑류 1만8
천9백14점,신변장구 1만7천7백93점,가방류 1만1천3백15점,신발류 2천2백23점,
기타 95만8천1백3점인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