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경원기자 ] 대한중석은 기존 대구달성공장에 연간 9백만개의 초경
합금 인서트를 생산할수 있는 첨단 연삭기공장 증설공사를 마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착공,총사업비 3백억원이 투입된 이공장의 완공으로 대한중석의
초경합금 인서트류 생산량은 종전의 연간 1천1백만개에서 2천만개로 늘어나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서트 공장증설은 초경합금및 공구제품등이 자동차등 중공업의 호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회사는 또 금년내에 4백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초경합금의 원료인 텅스텐
카바이드 분말의 생산량을 연간 5백50t으로 늘려 국내시장점유율을 50%수준까
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한중석은 초경합금 분말의 고품질화,세라믹사업 신규진출,와이어제품의
고부가화,환경사업확대등으로 오는 2000년까지 매출액을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