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피혁은 8,9일 이틀동안 한신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50만3천1백95주(실권율 55.91%), 발행가는 1만6백원이다.

환불일은 14일,상장예정일은 3월15일.

태흥피혁은 제혁업을 주종으로 해 신발용 원단 가구혁 원단 자동차 씨트
원단을 생산 판매하는 피혁전문업체이다.

93년말에 반월공단 소재 카씨트 원단 생산회사인 경일화학 공장을 인수해
94년부터 가동, 전문피혁업체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세계3대 피혁 소비국가인 일본의 피혁산업 70%가 밀집해 있던 고베지역이
최근 지진으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이 회사는 일지진수혜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측에선 이미 구두원단 수입여부을 타진키위한 구매
사절단 구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간사를 맡은 한신증권은 이 회사의 94년도 매출액이 93년도보다 70%
증가한 4백59억원 순이익은 1백20% 늘어난 12억5천만원으로 추정했다.

<>.태창은 8,9일에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주식수는 13만2천주(실권율 44%),공모가 4만1천3백원, 환불일은 16일
이다.

3월10일에 신주가 상장된다.

태창은 내의류를 주품목으로 생산하는 메리야스 전문업체로 쌍방울 백양과
함께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15%선으로 업계3위이다.

경쟁과열로 악화되는 시장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캘빈클라인"
"미치코런던"등 해외브랜드를 도입, 시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대북 사업전개를 위해 중국에 현지법인 "중전"을
설립하고 우회진출을 모색, 구체적인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관계자는 올해 6월경에는 7백억원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는 생수사업
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4년도 추정실적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천1백50억원 10억원으로
93년도에 비해 15%씩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삼미기업은 9,10일 이틀동안 동양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48만8천8백79주(실권율 61.01%), 발행가는 1만8천3백원이다.

환불일은 15일, 상장예정일은 3월16일.

삼미기업은 스피커전문생산업체로 동업계중 국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
기술력에서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영권이 남경그룹으로 넘어갔다.

93년에 설립한 충북음성공장과 미국 중국 영국 등에 6개 해외현지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회사는 최근 카스피커 및 대구경스피커등의 주문이 크게 늘자 충북 음성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확충하고 해외공장의 연산능력도 30%이상 늘리는
등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피커 플랜트 수출에 따른 외형신장도 크게 기대된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이 2백10억원으로 93년도 대비 12%정도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성수동 부지매각으로 인한 특별이익 발생등에 힘입어 8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뉴맥스는 9,10일에 선경증권을 주간사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주식수 13만9천9백67주(실권율 17.49%), 공모가 1만4천9백원.

환불일은 15일, 상장예정일은 3월17일이다.

뉴맥스는 컴퓨터 핵심부품인 윈체스터헤드, T/F헤드 등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9월 상공자원부로부터 자기헤드 부문 한일산업협력 모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따라 기계설비 개체 세제감면등의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모기업인 태일정밀이 중국으로부터 컴퓨터 공식 공급
업체로 지정된 후 흑룡강성 지역에 12만대(8백억원규모)의 PC공급을 수주
받으면서 동사에 전량을 납품하는 뉴맥스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이 18.9% 늘어난 7백42억원, 순이익은 13.7% 증가한
29억원이 될 것으로 이 회사는 추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