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업체들이 최근 리스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자 주식투자등 사업다각화
에 적극 나서고있다.

28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산업 제일씨티 개발 한일리스등 거의 대부분의 리
스사들이 최근들어 주식등 유가증권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리스는 최근 주식투자자금 15억원을 투입,처음으로 주식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해말부터 리스영업마진이 격감,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함
에따라 주식투자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키로했다.

제일씨티리스는 보유하고있던 전환사채(CB)를 지난달 주식으로 전환,현재
10억원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있다고 밝혔다.

한일리스는 5억~6억원 상당의 주식투자를 하고있으며 개발리스도 주식형펀
드를 통해 투자하고있다.

이밖에 기업리스 신한리스등 대부분의 리스사들이 주식투자를 하고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리스사의 주식투자는 현재 "시설대여회사 업무운용준칙"에 따라 여유자금
에 한해 자기자본의 10%이내에서만 가능하게 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