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개발(시장 구자성)은 7일 럭키금성 역전빌딩 본사에서 중국최대의 건설
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중국및 동남아 건설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건설
협력약정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1950년에 설립돼 현재 미국 사우디 가봉등 세계 47개
국에 진출해있는 국무원직속 건설회사로 건축 토목 플랜트 시공및 감리 설계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있다.

이날 럭키개발과 중국건축공정총공사간에 체결한 약정서는 향후 양사가 중
국건설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동남아에서 공동수주활동을 펴고 시공부문에서
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럭키개발은 이날 약정서체결을 계기로 양사간에 건설정보및 건설기술을 공
유하고 거대한 시장으로 부상하고있는 중국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하기로했다.

또 동남아지역의 각종 건설프로젝트에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공동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