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 페루 칠레등 남미에 수출하는 자동차 2천대를 선적함에
따라 전차종 수출누계 3백만대(3백만8백33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가 수출 3백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76년 고유모델 포니를 수출
한 이래 18년4개월만이다.

이회사는 지난 88년 수출 1백만대,91년8월 2백만대 수출을 기록한데이어 3
년1개월만에 수출 3백만대를 달성했다.

수출물량 누계 3백만대는 현대자동차의 총생산 7백20만대의 42%,한국자동차
총수출 4백39만대의 68%를 각각 차지하는 것이다.

수출지역은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 1백83만대,유럽연합지역 50만
대,아시아.태평양지역 20만대 중남미 16만대,중동지역 14만대,기타지역 13만
대순이다.

차종별로는 포니 36만대 스텔라 14만대 엑셀 1백74만대 스쿠프 17만대 엘란
트라 29만대 쏘나타 15만대 엑센트 1만대 상용차와 해외현지조립방식(CKD)수
출이 14만대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전세계 1백90여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이회사는 3백만대를 수출하는 동안 <>지난 86년 미국진출 초년도 수입차종
최다판매 <>86년부터 3년연속 수입소형차부문 최다판매 <>엑셀 단일차종1백
70만대 수출기록도 세웠다.

현대자동차관계자는 "그동안 수출대수의 양적증가뿐 만 아니라 품질도 크게
향상돼 엑셀 엘란트라 쏘나타등은 미국 호주 캐나다 그리스 말레이시아등지
의 자동차전문잡지로부터 최우수자동차로 여러번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
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현지딜러망을 확충하고 전세계 통합정비시스템을 구축
해외 현지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