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13.70%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4백85억원어치중 무보증채 1백50억원은 발행사인
현대정유에서 1백억원을 되사가고 50억원은 연13.9%에 투신에서 사들였다.

보증채 3백35억원은 새마을금고연합회등 각기관들로 골고루 소화됐다.

가스공사채 2백억원이 발행돼 연13.68%에 체신부로 절반정도 소화되고
나머지는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갔다.

단기자금시장에선 월말요인과 은행지준적립의 영향이 지속되며 1일물
콜금리는 연14.5%로 0.5%포인트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