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너지관련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철강업체들의 제
품단위당 에너지소비가 꾸준히 감소하고있다.

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설비확장에 따라 국내철강업체들의 총에너지소비는
지난91년 1천2백5만1천TOE에서 지난해 1천4백53만6천TOE로 크게 증가했으나
이기간중 조강t당 에너지소비는 4천6백35M 에서 4천4백1M로 감소했다.

직류전기로를 설치하고 버너를 열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생에너
지관련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인데 올해에는 조강t당 에너지소비가 4천1백82M
까지 낮아져 에너지총소비량도 1천4백21만9천TOE로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
이다.
국내철강업체들의 이같은 에너지소비원단위는 일본보다는 약간 높으나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등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