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30일 공학및 기술의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활용하기 위해 한국공학기술아카데미를 설립키로 했다.

또 현장적응력이 있는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해 생산기술연구원도 교육
법에 의한 개방대학을 설치할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 박우병국회상공
자원위간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국회 입법계획을 논의,이같은 내용을 골
자로한 공업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마련해 내달 정기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이 법안에서 기술인력 교육및 훈련,산업정보등의 수집 분석 유통촉
진,기술연구시설확충,기술연구의 집단화지원,신기술보육사업등의 기술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수 있도록 하고 이에대해 정부출연및 기술지원자금을 확
대하는등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도록 명문화했다.

당정은 이날 컨설팅업 엔지니어링업 영상산업등 지식집약산업에 대한 지원
을 대폭 강화하는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공업발전법개정안도 확정,정기국
회에서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