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국이 있는 스위
스를 비롯, 40여개 재외공관에 월드컵유치 전담관을 지정했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월드컵유치 업무를 체계적이고 신속히 처리하
기 위해 지난주 월드컵유치전담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담관이
지정된 공관은 모두 40여곳으로 스위스외에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영국 스웨
덴 일본등 FIFA 해당공관 19개와 선거권은 없지만 지지분위기를 조성할수 있
는 협력공관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