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정부의 경승용차 보급확대를 위한 지원책이 마
련으로 경승용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경승용차 개발및 생산
을 서두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경승용차에 장착하게 될 1급 독자엔
진을 개발,시작품제작에 착수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발표한 경승용차 M카를 당분간 생산보
류키로 했으나 최근 경승용차 보급확대 지원책에 따라 생산일정 마련에 나섰
다.

이처럼 자동차업계가 경차생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상공자원부가 경차보
급 확대방안을 마련,관계부처와 논의를 거쳐 96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함
에 따라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인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