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현의원이 1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철언 전의원과 소설가 황석영씨를 40여분간 면회.

지난 9일 신민당 김동길,박찬종 공동대표와 회동해 주목받고있는 김의
원은 이날의 면회에 대해 "박의원은 올해초 면회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고 황씨는 형제 처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전주 지구
당 행사에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른 것일 뿐"이라고 설명.

김의원은 또 "나 자신이 수감생활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임수경양을 비롯
한 많은 시국사건 관련 수감자들을 찾아 보았고 이것을 내일과로 생각한
다"며 "신당 창당설 등 세간에 떠도는 소문과는 무관한 만남이므로 별다
른 얘기는 없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