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하반기중 해외전시회및 박람회에 대거 참가,적극적인
수출상담에 나선다.

10일 무공에 따르면 8월이후 열리는 20개 해외전시회및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을 세워놓고있는 국내기업은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금성사 (주)대우
(주)선경 대한항공등 주요대기업을 비롯해 모두 4백49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5월)대련(6월)브라질및 알마타(7월)에 이어 한국상품전시회로는
다섯번째로 오는22일 열릴 상해한국상품전시회에는 (주)대우 럭키금성상사
코오롱상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등을 포함,하반기 해외전시회중 가장 많은
53개사가 참가,각종 경공업 제품및 전자 기계제품의 수출상담및 현지기업
과의 합작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10월에 열릴 인도한국상품전시회에도 삼성물산 금성사 효성물산등
41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11월 개최될 남아공국제박람회에는 (주)선경
효성물산등 34개사가 참가한다.

국내기업의 관심이 높은 북방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박람회에는
상해한국상품전외에 중국방직기계전 하노이추계박람회에 현대종합상사
(주)쌍룡 진로등을 비롯 모두 85개기업이 참가,주로 소비재수출상담을 통한
수출시장개척과 함께 경공업부문 합작투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문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