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강성산북한정무원총리 사위 강명도씨의 "북한 핵탄두 5기
보유"발언과 관련,국회외통위와 정보위 소집을 요구해놓고 있는 가운데
29일 민자당과 접촉을 계속했으나 의견절충에 실패.

국회정보위 민주당측 간사인 강창성의원은 이날 오전 신상우정보위원장과
전화접촉을 통해 소집문제를 논의했으나 신위원장은 "내달 1일 여야간사가
만나 소집여부를 논의하자"며 소극적 입장.

강의원은 "김덕안기부장은 7월초 국회보고에서 "북한이 1~2개의 조잡한
핵무기를 보유할수 있는 플루토늄을 추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으나
5월에 귀순한 강씨는 5개를 개발했다고 하니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정보위 소집을 요구.

민자당 간사인 이인제의원은 "아직 야당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면서 "신위원장과 오늘중 상의해보겠다"고 말해 정보위 소집 필요
성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듯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