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금년하반기중 보험설계사를 4천명이상 증원,연간 1만명의 신인
설계사를 채용한다는 조직강화전략를 수립,시행에 나서 생보업계의 관심이
집중.

올들어 5월말까지 5천9백여명의 설계사를 새로 채용해 조직을 보강한 삼
성이 하반기에도 점포당 2명씩 신인을 도입하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는 것.
연간 1만명의 설계사 증원은 국내 생보업계 사상 최대규모이다.

이같은 연중 영업조직 강화전략은 "상반기 조직-하반기 업적 편중"이라는
지금까지 영업패턴의 변화를 의미,라이벌관계에 있는 교보 대한의 향후
움직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

특히 지난해이후 "제로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력한 내실경영을 추진
해온 삼성이 대대적인 조직강화전략을 채택,사업비부문에서의 이익을 앞세
워 외형을 중시하는 쪽으로 경영전략 노선이 전환되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