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에 대해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정상회담이 남북간 긴밀한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계기가 되기를 희
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전제,
"단일문화를 갖고 있는 단일민족인 만큼 분단위기를 극복, 기필코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역사적 당위 앞에서 양정상은 허심탄회하게 신뢰회복을 마
련하는데 슬기를 모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특히 남북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서는 남북경제력의 차이를 줄여
야할 것이며 이를 위해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적절한 합의도 이번 기회에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