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승용차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및 등급표시제를 대폭 확대하고
10부제 및 함께타기 참여차량에 대한 보험료할인 혜택등의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김태곤상공자원부 제3차관보주재로 재무부 교통부 건설부 서울
시등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송부문 에너지절약 대책"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고효율자동차와 경승용차 보급을 늘려 평균승용차연비를 96년까지
91년대비 5%이상 개선키로 했다.
특히 경승용차에 대한 주차료및 통행료할인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
보급비율을 93년말현재의 3.2%에서 오는 2001년까지 15%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하철건설을 계속 확충하고 경량전철을 도입하는등 에너지절약형 수송
체계를 조기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