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를
잇는 항공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교통부 관계자는 20일 우리나라와 이들 지역과의 경제협력 분야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양측이 불편을 겪고
있는점을 감안, 항공로 개설을 위해 해당국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
고 말했다.
한인동포 20만명 가량이 있는 타슈켄트지역으로의 직항로 개설은
오는 6월초 김영삼 대통령의 현지 방문 때 최종 합의돼 우선 전세기
운항이 이뤄질 것으로 교통부는 보고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서울에서 항공회담을 열어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본문에 양측이 서명해놓은 상태다.
서울-하바로프스크간 항공노선은 오는 6월23일 이후 아시아나항공
이 주1회 정기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