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의 실질적인 담세율이 93사업연도(93년4월~94년3월)분부터 높아져
이번 3월말결산의 당기순이익(세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회사의 총담세율(법인세와 주민세)은 지난92
사업연도에만해도 평균 13%정도 였으나 이번에 이 비율이 36%정도로 높아진
다는 것이다.

이는 증권회사가 지난89년에 대거 유상증자를 했고 이후 증자소득공제를
받아 실질적인 담세율이 낮았으나 대우증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증권회사의
경우 지난92사업연도로 이 증자소득공제혜택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증권업계의 순이익이 93사업연도중에 세전으로 3천억원이
상날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세금을 뺀 당기순이익은 일반인들의 예상을 뒤엎
고 그리 많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지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