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수축협의 개편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생산자단체의 개편방안에 대
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농어촌발전위원회 소위원회가 22일 오후 농촌경제
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소위원회에는 서기원순천향교수 황민영농어민신문사주필 김용택한국농
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등 3명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이들 3명의 주제발표자들은 한결같이 생산자단체인 농수축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 전문화하고 중앙회의 기능을 축소하며 단위조합을 통폐합
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농어촌발전위원회는 이같은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6월경 생산자단체의 개편
안을 마련, 대통령에 건의할 예정이며 정부는 오는 6월말까지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