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호남정유가 제11회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한일합섬에 먼저 1
승을 거두며 대회 4년연속 우승을 향한 쾌속행진을 했다.

2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여자부챔피언결정전1차전에서 호남정유는
국가대표세터 이도희의 정확한 토스와 주포 장윤희의 왼쪽강타에 힘입어
최광희 김남순이 분전한 한일합섬을 3-1로 제압했다.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호남정유는 한일합섬의 세터 이수정의 재치있는
플레이와 최광희의 왼쪽강타를 잇따라 허용하며 3세트를 내줬으나 전열을
정비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국내대회82연승행진을 이어나간 호남정유는 지난91년
8회대회우승이후 4년연속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됐다.

<>26일전적 <>여자부챔피언결정1차전호남정유3(15-1015-98-1515-
<>)1한일합섬(1승)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