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은 김부회장이 승진하면서 빚어질 수 있는 주력업체 유공의 경영공백
을 메우기 위해 유공에서 잔뼈가 굵은 조규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
는 한편 전무급 3명 및 상무급 4명 등 7명을 대거 부사장과 전무급으로 승
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선경그룹이 세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해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슈펙스 경영혁신운동에 앞장서온 중견 간부들을 대거 이사
또는 이사대우로 승진시켰다고 그룹은 밝혔다
한편 최회장의 조카로서 선경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2남 인 최신원
상무는 이번에 전무로 승진,지금까지 있었던 경영기획실에서 (주)선경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선경그룹의 정기임원 인사때 승진자 수는 7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