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28일오후 경남 김해시 구산동 삼산공원지구내에서 이민섭
장관,김종필민자당대표위원,오세응국회문화체육공보위원장,윤한도경남도지사
등 관련인사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김해박물관<조감도>건립기공식을
갖는다.

국립김해박물관의 완공시기는 오는96년. 김해시구산동삼산공원지구내
1만5,758평의 부지위에 총공사비 200억원(전액 국비충당)이 투입될
김해박물관은 연건평 2,994평에 3개의 전시실과 수장고,사회교육강당,
야외전시장등의 주요시설들이 들어서게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의 건립은 그간 신라문화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규명
되지못했으나 김해대성동고분을 비롯한 각종 고분군들이 발굴됨으로써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가야문화의 유물들을 집성,보존,전시하여
우리민족문화사에서 독창적인한 부분을 형성하고있는 가야문화의 실체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