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앙,주광용씨 지시따라 행동"...프랑스주재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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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24일 국방부 탄약도입사기사건의 주요 용의자
인 프랑스인 무기거래상 장 르네 푸앙씨(53)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접촉
했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수담당 무관 이동하대령이 지난
10중순과 지난 16일 두차례에 걸쳐 푸앙씨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지난 22일
에는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그를 만나 사건경위를 들었다고 밝히면서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푸앙씨는 이대령과 약1시간 동안 직접 면담한 자리에
서 "이번 사건과 관련,군수본부측과는 아무도 만난 적이 없고 그동안 광진
교역 대표 주광용씨(52)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환은행 파리 지점으로 부터 탄약대금을 인출한데 대해 "신용
장 유효기간이 지나 더 늦기 전에 대금을 인출하고 추후 탄약을 납품할 계
획이었다"고 말하고 "탄약대금은 주씨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모른
다"고 주장했다.
인 프랑스인 무기거래상 장 르네 푸앙씨(53)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접촉
했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수담당 무관 이동하대령이 지난
10중순과 지난 16일 두차례에 걸쳐 푸앙씨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지난 22일
에는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그를 만나 사건경위를 들었다고 밝히면서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푸앙씨는 이대령과 약1시간 동안 직접 면담한 자리에
서 "이번 사건과 관련,군수본부측과는 아무도 만난 적이 없고 그동안 광진
교역 대표 주광용씨(52)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환은행 파리 지점으로 부터 탄약대금을 인출한데 대해 "신용
장 유효기간이 지나 더 늦기 전에 대금을 인출하고 추후 탄약을 납품할 계
획이었다"고 말하고 "탄약대금은 주씨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모른
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