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노트북등 전자제품의 노이즈현상을 방지하고 부품조립이 간편한 PLC
C(Plastic Leaded Chip Carrier)소켓용 접속핀이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커넥터전문업체인 한국항공전자(대표 오예석)는 중진공의 기술지원자금 8천
4백만원과 자체자금등 총2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삼성전자의 기술지도로
최근 노이즈방지효과가 큰 2중 스프링구조를 갖는 PLCC소켓용 접속핀을 개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항공전자는 이부품을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등에 실용신안특허를 출원
했다. 이부품은 인쇄회로기판(PCB)에 부착돼 집적회로(IC)등을 내장한 칩을
집어넣는 것으로 이를 노트북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사용할 경우 전류
의 방전을 방지하면서 노이즈발생을 제거하는게 특징이다.
또 기존 부품의 경우 PCB에 구멍을 뚫고 납땜을 했으나 이부품은 소켓을 미
리 회로기판에 솔더크림으로 용착시킨 후 칩을 삽입 부품을 쉽게 조립하고
교환할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