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성공업(대표 진원호)이 생산하는 의료용무독백이 미국FDA(식품의약
국)규격에 합격했다.
의료용기초소재업체인 이회사는 14일 PVC(폴리염화비닐)콤파운드를 원료로
자체개발한 이제품이 FDA 지정분석소인 NASA의 동물피부이식반응시험등 16
개항목에 대한 시험결과 전부분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올초 일본약국방규격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 FDA의 적합판정을 받
아 해외수출이 활발해질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수액백은 기존 유리병에서 보관및 운반이 간편한 PVC재질로 점차 교체사용
되는 추세에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사용이 보편화됐으며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부도를 낸 이회사는 지난9월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받고 회사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